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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

[시간을 걷다, 고창] 유네스코부터 청보리밭까지, 감성 가득 2박 3일 여행 정보

by redsnow 2025. 6. 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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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의 소음에 지칠 때면, 잠시 과거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 집니다.
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곳, 자연과 역사가 조용히 말을 거는 곳.
고창 여행지를 소개하겠습니다.


📍 Day 1 – 고창의 시간여행, 유네스코에서 판소리까지

고창 고인돌유적지 & 박물관

고창 여행의 시작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유적지에서!
넓은 들판에 자리 잡은 수백 기의 고인돌, 그 옆엔 고인돌박물관이 있어 선사시대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어요.

  • 🕘 운영시간: 09:00~18:00 (동절기 17:00 종료)
  • 💰 입장료: 성인 3,000원 / 청소년 2,000원 / 어린이 1,000원
  • 🚗 주차: 무료
  • 💡 꿀팁: 아이와 함께라면 체험 프로그램(토기 만들기, 움집 체험 등)도 추천!

“이 돌무덤이 무려 2,500년 전 거인들의 무덤이라면 믿겠어?” 하는 상상이 절로 나요.


고창읍성 – 조선의 멋, 걷다

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조선시대 방어 도시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.
‘모양성’이라는 이름도 참 정겹죠. 대나무숲은 꼭 산책해 보세요!

  • 🕘 운영시간: 05:00~22:00
  • 💰 입장료: 성인 3,000원 / 청소년 2,000원 / 어린이 1,500원
  • 🚗 주차: 무료
  • 📸 포인트: 성곽 위에서 내려다보는 고창 시내 전경, 인생샷 찍기 좋아요.

📍 Day 2 – 자연 속 힐링, 초록의 품에 안기다

선운산 도립공원 & 선운사

이 날은 자연에 몸을 맡기기로 했어요.
선운산의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, 그리고 그 안에 품은 천년 고찰 선운사는 단풍철에는 정말 압도적인 풍경을 보여준답니다.

  • 🕘 연중무휴
  • 💰 선운사 입장료: 성인 4,000원
  • 🚗 주차: 유료 (2,000원)
  • 💡 팁: 11월엔 단풍축제, 3월엔 동백꽃이 만개!

운곡 람사르 습지 – 고요한 자연의 품

관광지라기보단 ‘쉼’에 가까운 공간이랄까요.
운곡 람사르 습지는 생태 체험과 함께 조용한 산책이 가능한 곳이에요. 다양한 조류와 식물이 관찰 가능해요.

  • 💰 입장료: 무료
  • 🚗 주차: 소규모 무료 가능
  • 🧭 위치: 선운산에서 차로 10분 거리

상하농원 – 힐링+맛+체험 삼박자

자연 친화적인 테마파크인 상하농원에서는 우유, 치즈, 빵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.
마켓과 카페도 있어 젊은 커플들에게 특히 인기!

  • 🕘 09:30~21:00
  • 💰 입장료: 대인 9,000원 / 소인 6,000원 (체험 별도 요금)
  • 🚗 주차: 무료
  • 🍽 추천: 자연식 뷔페 & 치즈 피자

📍 Day 3 – 들판과 바다, 고창의 너른 품

학원농장 – 청보리밭, 메밀꽃의 성지

보리나라 학원농장은 고창을 대표하는 감성 스팟이에요.
4~5월엔 청보리 물결이, 9월엔 새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요.

  • 💰 입장료: 무료
  • 🚗 주차: 무료
  • 📸 인생샷 포인트: 보리밭 위 나무다리, 바람개비 언덕

구시포 해수욕장 – 서해의 석양

짧게라도 바다를 보고 싶다면 구시포 해수욕장이 정답.
잔잔한 물결과 넓은 백사장이 여행의 마지막을 평화롭게 만들어줍니다.

  • 💰 입장료: 무료
  • 🚗 주차: 무료
  • 🧭 위치: 고창읍에서 약 25분 거리

🍴 맛집 추천 (보너스)

  • 풍천장어 거리: 고창 대표 먹거리! 숯불에 구워낸 장어는 꼭 드셔보세요.
  • 고창 국밥집: 읍성 근처 '명품순대국밥' 추천! 푸짐하고 맛도 좋아요.
  • 상하농원 레스토랑: 로컬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메뉴

🧳 여행 정보 요약

여행기간 2박 3일
이동수단 자가용 추천
주차 대부분 무료 (선운사 유료)
예산 1인 약 15~20만 원 (숙박 제외)
계절 추천 봄(청보리), 가을(단풍, 메밀꽃)
 

✨ 마무리

자연이 쉼표가 되어주고, 역사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고창.
서울에서 차로 3시간, 복잡한 삶에서 잠시 빠져나오기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.

“당신의 일상에도 고창 같은 휴식이 찾아오길 바라며”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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