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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

[트레킹] 겨울왕국에 온 듯한 풍경,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

by redsnow 2025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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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하얀 숲 속을 걷고 있으면, 내가 어디쯤 와 있는 건지도 잊게 돼요.”

강원도 인제의 깊은 산자락 어귀, 겨울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하얀 나무들이 줄지어 선 모습을 본 적 있으신가요?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, 눈부시게 하얀 나무들이 고요한 숲길을 따라 펼쳐진 이곳. 바로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입니다.

흰 껍질을 가진 자작나무가 빽빽하게 자라난 이 숲은 70만 그루 이상의 자작나무 군락지로,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. 그중에서도 겨울철 설경은 특히나 아름다워, 수많은 여행객과 사진가들이 이 숲을 찾아들지요.


🌳 자작나무숲이 특별한 이유

자작나무는 북유럽이나 러시아 등 한랭 지역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나무로, 하얀 껍질이 빛을 반사해 숲 전체를 환상적으로 보이게 만듭니다.

1989년부터 인제군 원대리 일대에 조림 사업이 시작되며 현재는 약 138헥타르의 자작나무숲이 조성되었습니다. 산림청이 관리하는 이 숲은 자연생태보호를 위해 일부 구역은 비개방 지역이며, 탐방객을 위한 순환형 숲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.


🚶‍♀️ 추천 코스 및 탐방 정보

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.

✅ 자작나무숲 순환형 코스

  • 거리: 왕복 약 7km
  • 소요시간: 약 2~3시간
  • 난이도: ★★☆☆☆ (초등학생도 가능)
  • 특징: 완만한 오르막길과 넓은 숲길, 중간중간 벤치와 포토존 마련

중간에 있는 포토스팟에서는 자작나무 사이로 햇살이 스며드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.


📍 위치 및 오시는 길

  • 주소: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산 263
  • 네비 검색어: ‘원대리 자작나무숲’ 또는 ‘인제 자작나무숲’

🚗 자가용

  • 서울 → 춘천 → 인제IC → 원대리 (약 2시간 소요)
  • 무료 주차장 완비

🚌 대중교통

  • 동서울터미널 → 인제터미널 (고속버스 약 2시간 30분)
  • 인제터미널 → 원대리 입구 (군내버스 또는 택시 이용, 약 15분)


⏰ 운영 정보

입장료 무료
운영시간 오전 9시 ~ 오후 5시
휴무일 매주 월요일 (기상 및 산불 위험 시 폐쇄 가능)
예약제 운영 성수기(겨울철 등)에는 사전 예약 필요 (홈페이지 확인 필수)
 

👉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 참고


📝 여행 꿀팁

  • 트레킹화 필수: 겨울철에는 눈이 쌓여 미끄러울 수 있어요.
  • 따뜻한 복장 준비: 숲길에는 바람이 세고 기온이 낮습니다.
  • 카메라 챙기기: 포토존이 많아 인생샷 건지기 좋아요.
  • 근처 명소 추천: 방태산자연휴양림, 아침가리골, 내린천 등과 연계 여행도 추천!

📸 계절별 매력

연초록 새순, 생명의 기운 가득
여름 시원한 그늘, 숲속 피서지로 인기
가을 단풍과 자작나무가 만들어내는 황금빛 숲길
겨울 하얀 눈과 흰 자작나무의 황홀한 조화 (★최고 인기 시즌)

✅ 한눈에 정리

위치 강원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
입장료 무료
운영시간 09:00 ~ 17:00
휴무일 매주 월요일
탐방 거리 왕복 약 7km (2~3시간)
주차 무료 주차장 있음
난이도 쉬움 (가족 단위 방문 추천)
예약 여부 성수기 시즌 사전예약제 가능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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