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트레킹] 여름에도 시원한 북한산 소나무숲길 – 둘레길 1구간 걷기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걷는 도심 속 힐링 트레킹

서울에 이런 숲길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만 아는 작은 호사.
북한산 둘레길 1구간, '소나무숲길'은 그늘이 많고 경사가 거의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.
도시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, 고요하고 짙은 숲 내음을 마시며 걷는 이 길은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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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 개요

• 코스명: 북한산 둘레길 1구간 – 소나무숲길
• 시작점: 수유역 3번 출구 → 북한산둘레길 안내센터(수유분소)
• 종점: 북한산생태숲 입구
• 길이: 약 3.5km
• 소요시간: 약 1시간 30분 (천천히 걷는 기준)
• 난이도: 하 (경사 거의 없음)
• 특징: 전 구간 흙길, 소나무와 참나무숲 사이로 이어지는 길, 그늘 풍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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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 설명

1. 출발: 수유역 3번 출구에서 나와 15분 정도 걸으면 '북한산둘레길 안내센터(수유분소)'에 도착합니다. 이곳이 소나무숲길의 출발점입니다.
2. 소나무길 진입: 초입부터 흙길로 이어지고, 양옆으로 빼곡하게 들어찬 소나무가 만들어내는 깊은 그늘 아래로 길이 이어집니다.
3. 쉼터와 전망대: 중간중간 나무 벤치와 간이 쉼터가 있고, 시야가 탁 트이는 작은 전망대도 지나갑니다.
4. 도착: 북한산생태숲 입구에 도착하면 자연학습장이 있어 가볍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.
5. 복귀: 원점회귀가 아니기 때문에, 돌아오는 길은 동일 경로를 역으로 걷거나, 생태숲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수유역 방면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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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통편

• 지하철: 4호선 수유역 3번 출구 하차 → 도보 15분
• 버스:
  • 시작점(수유분소 인근): 120, 153, 1217번
  • 종점(생태숲 입구): 34, 34T, 8774번 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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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차 정보

• 북한산생태숲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
  • 위치: 종점 근처
  • 요금: 시간당 1,000원 내외 (지역에 따라 변동)
• 시작점(수유분소) 근처에는 별도 공영주차장이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추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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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레킹 팁

• 흙길이 부드러워 운동화나 트레킹화 모두 OK
• 모기와 벌레가 있는 시기에는 긴 옷, 모기 기피제 필수
• 중간에 물 보충할 곳이 없으니 생수 지참 권장
• 생태숲에서 가볍게 산림 체험도 가능하니 시간 여유를 두고 움직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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맺음말

북한산이라 하면 험한 산행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, 이 둘레길은 전혀 다른 인상입니다.
시원한 그늘 아래서 여유롭게 걷는 이 길은 도시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천천히 어루만져줍니다.

도심 속의 작지만 깊은 휴식, 소나무숲길에서 걸어보세요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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