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프트 트래블 시리즈 #9. 제주 세화·구좌읍 – 조용한 동쪽, 감귤 바람을 걷다
“제주에 와서도, 조용한 곳을 찾는 사람에게”제주는 늘 붐빈다.성산 일출봉, 협재, 오설록…그런데 정말 ‘쉬고 싶어서’ 온 사람에겐그 모든 유명지는 조금 시끄럽다.그래서 우리는 제주의 동쪽 끝,구좌읍으로 향한다.세화해변 근처,조용한 해안로와 감귤밭, 그리고혼자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마을.여기는볼거리는 적지만,마음에 남는 순간은 더 많은 곳이다.🍊 세화·구좌가 소프트 트래블에 어울리는 이유제주 동쪽 해안선 특유의 조용함‘핫플’보다는 ‘로컬’ 중심의 공간감귤 밭과 바람이 함께 걷는 길혼자 와도 불편하지 않고, 혼자라서 더 좋은 동네“관광보다 체온이 먼저 느껴지는 여행,그게 바로 세화의 방식이다.”☁ 세화·구좌읍에서 보내는 느린 하루 루트① 세화해변 산책으로 시작 (09:30 AM)제주에서 바다를 가장..
2025. 4. 15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