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강검진표에서 자주 보이는 ‘고지혈증’, ‘HDL’, ‘LDL’. 이름은 익숙하지만 정확히 무슨 뜻인지, 왜 중요한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. 이 글에서는 이 세 가지 개념을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.
🔷 고지혈증(Hyperlipidemia)이란?
‘고지혈증’은 말 그대로 혈액 속 지방 성분이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.
여기서 말하는 ‘지방 성분’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:
- 콜레스테롤(Cholesterol)
- 중성지방(Triglycerides)
이 중에서도 콜레스테롤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며, 그 자체도 두 가지로 나뉩니다: HDL(좋은 콜레스테롤), LDL(나쁜 콜레스테롤).
🟠 LDL – 나쁜 콜레스테롤
LDL은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을 온몸의 세포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.
필요한 기능이지만, 너무 많으면 혈관 벽에 쌓이게 되어 동맥경화증을 유발합니다.
- 문제점: 과도한 LDL은 혈관을 좁히고 막히게 만듭니다.
- 결과: 심장병, 뇌졸중, 고혈압 등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.
- ✅ 권장 수치: 100mg/dL 미만
🔵 HDL – 좋은 콜레스테롤
HDL은 혈관 속에 남은 콜레스테롤 찌꺼기를 다시 간으로 가져가서 배출하게 합니다.
마치 혈관 청소부 같은 역할을 하죠.
- 장점: HDL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낮아집니다.
- 역할: 동맥에 쌓인 LDL을 제거하여 건강한 혈류를 유지합니다.
- ✅ 권장 수치: 60mg/dL 이상
⚖️ 고지혈증과 콜레스테롤의 관계 요약
항목 | 설명 | 건강에 미치는 영향 |
고지혈증 | 혈중 지방(콜레스테롤, 중성지방) 수치가 높은 상태 | 심혈관질환, 췌장염 등의 위험 증가 |
LDL 콜레스테롤 | 몸속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역할 | 과도할 경우 혈관 막힘 유발 |
HDL 콜레스테롤 |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회수하여 간으로 이동 | 충분할 경우 혈관 건강에 도움 |
💡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려면?
-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줄이기
→ 가공식품, 튀김, 마가린 등 줄이기 - 불포화지방 섭취 늘리기
→ 생선, 견과류, 올리브유, 아보카도 등 -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기
→ 걷기, 자전거, 수영 등 주 3~5회 - 체중 관리
→ 비만은 LDL을 높이고 HDL을 낮춥니다 - 금연, 절주
→ 특히 흡연은 HDL을 낮추는 주요 원인입니다
📌 마무리 정리
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과도한 상태이고,
그중에서도 LDL은 낮추고, HDL은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.
콜레스테롤 수치만으로도 우리 몸의 건강 신호를 읽을 수 있습니다.
다음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아 들었을 때, 숫자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
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 되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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